‘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가수 유노가 새 앨범 바보라서를 발표했다. 유노는 '연락해요'‘왜 때려요 엄마'등의 노래로 활발한 음악활동중 갑작스레 학업을 이유로 음악활동을 중단하였었다. 그랬던 유노는 학업에서의 목표였던 박사가 되어 돌아왔다.
유노의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바보라서는 데뷔앨범인 '연락해요'의 작곡가인 히트메이커 전해성과 다시한번 호흡을 맞추었는데 떠나간 연인을 잊지 못하고 여전히 사랑하는 가슴 아픈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한 곡으로 유노의 미성을 가장 잘 담아낸 곡이다. 또한 버클리유학파등의 실력있는 신예 뮤지션들의 참여로 이루어져 기대감을 충족시키고 있다.
전혀 다른 장르의 곡으로 구성된 앨범을 들고 오랜 잠에서 깨어날 준비를 마친 유노. 그의 음악이 10년 전 강산처럼 변해있을지, 아니면 늘 푸른 소나무처럼 변함없는 모습으로 돌아왔을지는 이 앨범을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