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결 [보미야 봄이야]
이 땅의 모든 보미에게 바치는 노래이지만 사실은 현재의 모든 힘겨워 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었어요.
봄 날씨처럼 풋풋하고 상큼한 노래를 만들고자 했지만
다가오는 봄이 마냥 신나지만은 않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말이죠.
때로는 아니 자주
울어도 좋잖아요 우리.
그렇게 소리 내어 울고 나면
괜찮아 지니까.
봄이 왔어요.
쉬어도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