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싱 오영석
녹음 윈디캣
편곡 윈디캣
작곡 오영석, 김혜림
작사 오영석, 김혜림
자켓 디자인 김혜림
익숙한 신세계
윈디캣이 폭발적인 여름의 막바지에 발표하게 된 음악은
Dance 이다.
이번 역시 고양이만의 느낌으로 익숙한 신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분명히 익숙하지만
분명히 어색하지 않지만
윈디캣만의 신세계를 또 만들어냈다.
당신이 아마 윈디캣의 음악을 들었을 때 익숙함이 느껴진다면, 그건 분명 어디선가에서 윈디캣의 음악을 들어봤다는 걸 의미하는 것이다.
기나긴 세월동안 냐옹거리고 있는 윈디캣은 분명 당신의 인생 어딘가에서 슬그머니 BGM으로 사용되었을 수도 있다.
윈디캣은 이번 싱글을 통해 ‘소확행'과 풋풋한 '설레임'을 노래하고 있는데, 힘든 하루의 끝에 맛보는 아이스크림 쿠키의 달콤함을 노래한 ‘아이스크림 쿠키’는 결국 행복은 상황이 아니라 받아들이는 자세에 있었음을 노래하고 있다.
흔히 ‘썸'이라고 이야기 하는 미묘한 감정을 노래한 ‘스윗보이’는 근래에 노래되지 않는 풋풋한 셀레임을 락킹한 댄스음악으로 표현하였다.
이전부터 윈디캣의 행보를 보고 있던 사람이라면 이번 싱글은 또 다른 세계를 보여줬을 것이고 이번 싱글을 통해 윈디캣을 발견한 사람이라면 흔하지 않은 고양이의 음악적 행보를 돌이켜 둘러볼 수 있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윈디캣은 아주 서서히 사람들의 귀를 익숙하게 하고 있다.
궁금하지 않는가? 이들은 다음에 또 어떤 음악을 보여줄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