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것의 매력이 살아있는 밴드 ‘아시안체어샷’이 가을의 문턱에서 부르는 노래들 “계절아 다시”.
정제되지 않은 날 것의, 숫컷의 이미지를 간직하며 2013년 올 한해 인상적인 라이브와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밴드 ‘아시안체어샷’이 가을의 초입을 앞두고 올해 두 번째 발매작이 될 “계절아 다시” 디지털 싱글을 발매한다. 올해 초 헬로루키 당선과 함께 첫 EP 발매. 그리고 이어서 싱가포르의 베이비츠 락페스티벌 참가와 안산벨리 락페스티벌 참가등으로 바쁜 시기를 보이고 있는 밴드 멤버들 역시 차분하게 시작하는 올 가을이 이런 분위기를 대변하는 듯 싶다.
9월 14일 첫 번째 단독공연을 앞두고 발매되는 이번 디지털 싱글은 그간 라이브시 연주되어져서 그 차분하며 정적인 분위기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곡들인 ‘계절아 다시’, ‘아카시아’ 두 곡이 담겨져 있다.
1. 계절아 다시
아련하게 들려오는 몽환적인 보컬이 다가오는 가을의 쓸쓸함을 노래하는 듯 하다. 떠나가서 그리운 이들이 반복되는 계절처럼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며..
2. 아카시아
모두들 무엇을 꿈꾸며 살고 있는가. 시간이 지나감과 동시에 챙기지 못했던 그 때 그 사람들과 갖지 못했던 것들에 대한 밀려오는 회한들. 모두 부질없음이 아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