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이나 가수를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연습과정에서부터 데뷔무대에 선다는 것은 정말로 힘이 드는 일이다. 여기 새로운 가수가 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가수가 아니다. 그렇다고 많은 재능을 갖고 있지 않다. 오히려 핸디캡인 장애를 갖고, 나이도 여느 다른 가수들 보다 늦은 나이에 데뷔했지만 하영은 이번 디지털 싱글 앨범을 인터넷으로 발매함으로 가수의 길을 걸으려 한다.
그녀가 태어난 지 24개월 걷고 뛰기 시작하는 나이에 큰 사고로 양쪽시력을 잃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의사에게 힘든 수술을 받고 각고의 노력을 하였으나, 시력은 돌아오지 못하였다. 자연치유법으로 아주 희미한 빛만을 감지하는 1급장애로 생활하고 있다. 하영은 미국 콜로라도에 있는 Nazarene Bible College 의 종교음악 성악과 3년을 수료 하고, 이제 한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려한다. 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도움으로 스스로 일어서서 하영만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려 노력하고 있다. 아직은 하영 스스로의 외침이 작고 보잘 것이 없으나, 빅마마의 '배반'을 작곡한 서재하의 도움을 받아 하영의 분위기에 맞는 Light(빛)로 그녀는 희망을 보려한다. 차츰 관객에게 다가가는 노력하는 가수 하영이 되어가는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이다.
그녀가 처음 시도하는 대중음악은 가스펠 같은 느낌의 음악이다. 들으면 들을수록 머릿속에 스며드는듯한 악기별 하모니와 하영의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어 그녀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