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의 시선으로 이별을 말하다.. [그대.. 잘했어요]
오랜만에 선보이는 고은의 싱글 [그대.. 잘했어요]는 옛 연인을 우연하게 길에서 만나게 되는 한 여자의 이별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별을 맞이하고 초라해진 자신과는 달리 행복해 보이는 옛 남자의 모습을 보고, 자신과 헤어지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여자의 슬픈 감정을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다.
[그대.. 잘했어요]는 발라드의 공식과도 같은 이별을 주제로 하고 있으나, 이별을 바라보는 여자들의 시선과 감성이 진하게 묻어 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휘성 [안되나요], 빅마마 [Break Away], 거미 [그대 돌아오면], 지은 [어제와 다른 오늘] 등을 작곡하며 발라드계의 히트제조기로 많은 사랑을 얻고 있는 이현정의 작곡과 제아 [LOVE COACH], 김연우 [사랑한다 안한다] 등을 작사한 이경남이 의기 투합하여 고은의 목소리와 멋진 조화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싱글 [그대.. 잘했어요]는 작곡가와 작사가 그리고 가수 모두가 그녀들만의 저마다의 감성을 하나로 만들어낸 애절한 발라드로 고은은 이전 발표했던 곡들에서 볼 수 없었던 담담하면서도 호소력 있는 목소리를 통해 서정적인 멜로디와 멋진 조화를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