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현식의 타계 27주년을 맞아, 조덕배가 그를 기리는 추모앨범 ‘거울이 되어’를 내놓았다.
김현식은 삼십 대에 안타깝게 요절한 천재 싱어송라이터다.
조덕배 또한 죽음보다 더한 많은 일을 겪고 재기한 천재 싱어송라이터다.
故 김현식이 29세에 불렀던 ‘거울이 되어’를 59세의 조덕배가 리메이크함으로써 1980년 당대 최고의 아티스트였던 두 사람이 30년의 세월을 거슬러 재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