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기 좋은 계절이 어디 따로 있겠냐만은 겨울이란 계절 안의 사랑은 나에게 조금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언젠가 사랑하는 이와 눈 내린 고요한 아침을 바라보면 길을 걸은 적이 있다. 그 시간, 그 세상 속에 우리 둘만 존재하는듯한 느낌을 받았고 바라보는 이의 입술, 두 뺨, 미소, 그 사람이 전해준 온기로 온전히 재편되는 둘만의 겨울을 느낀 적이 있다. 그때 느낀 감정들을 노래로 옮겨보고 싶었다’
-‘유니온펍’과의 대화 中-
Winter라는 이름으로 발매되는 이번 싱글은 앞선 내용에 알 수 있듯이 겨울날의 사랑에 관한 노래이며 겨울이란 계절이 주는 독특한 분위기와 심상을 잘 옮겨놓은 곡이다. 이번 곡은 사이드체인 효과를 준 Synth를 통해 곡의 독특한 사운드를 만들어 내었으며 잔향효과를 적극적으로 사용한 기타연주를 통해 겨울이 주는 공간적인 분위기를 재현해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