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 달라’ 박무진 오늘 첫 데뷔 무대, 트로트계 훈남계보 이을까
트로트계의 신성, ‘박무진’의 가요계 종횡무진이 시작된다. 가수 박무진(35)이 오늘(27일) 데뷔곡 ‘달라달라’의 첫 무대를 ‘KBS 뮤직뱅크’를 통해 공개하며 화려한 데뷔 신고식을 치른다. 박무진은 훤칠한 외모에서 풍기는 훈훈함과 중저음 보이스가 돋보이는 보이스컬러로 트로트계에 새로운 도전장을 내민다. ‘달라달라’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위트 넘치는 가사가 돋보이는 신개념 트로트곡으로 트렌디한 사운드와 경쾌한 비트에 어우러지는 박무진의 맛깔진 보이스 컬러가 강한 잔상을 남긴다. 박무진은 27일, 타이틀곡 ‘달라달라’의 첫무대로 음원 공개 이전에 이례적으로 방송 데뷔를 먼저 함으로써 안방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박무진은 그 동안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외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노래와 연기를 병행해왔으며, 각종 공연으로 실질적인 경험을 다져 왔다. 풍부한 성량과 다채로운 표정연기는 훤칠한 외모 외에 또 다른 매력 포인트. 그런 그가 늘 열려있는 활동하는 아티스트로서 차분히 가수 데뷔를 준비한 지 17년 만에 ‘달라달라’로 드라마 같은 데뷔일기를 쓰기 시작한 것. ‘사장님 앞에서는 ‘딸랑딸랑’, 네 앞에만 서면 ‘달라달라’’로 절묘한 대칭을 이루는 가사는 바쁘게 살아가는 비즈니스맨의 애환과 한 남자의 지고지순한 순정을 대조적으로 묘사해 큰 재미를 선사한다. 박무진의 ‘달라달라’ 무대는 댄스 아이돌 그룹을 연상케 하는 짜임새 있는 구성의 무대와 포인트 안무로 듣는 재미와 보는 즐거움을 한꺼번에 충족 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