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를 쓰고 싶게 만드는...지금 이 노래는 다시금 싱어송라이터가 되고 싶다란 생각을 갖게끔 한다. 신선함으로 다가오는 이 음의 노래 속엔 오랜 만에 느껴보는 설렘으로 가득하다.'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
'깔끔하고 세련된 사운드가 한국음악 같지 않다. 꼭 같이 작업 해 보고 싶다.' (조PD)
“너무 가볍지도 너무 무겁지도 않은, 이 봄에 딱 어울릴 만한 청량감을 머금은 칵테일 같은 음악.” (한겨레 서정민 기자)
싱글 2곡 모두 드라마 '불량커플' OST의 곡, '달콤한 당신', 드라마 '종합병원2' OST의 곡, '파스텔미소’,‘DREAM', 영화 '도레미파솔라시도' 의 ‘Original Sound Track Ver.’을 부른 여성 보컬리스트 '송희란'이 피쳐링 하였다. 곡의 근간을 이루는 모든 요소들이 그녀의 맑고 시원한 목소리와 함께 살아 움직인다. 이 음의 프로듀싱 감각이 더욱 세련된 느낌으로 다가오는 또 하나의 이유다.
특히, 미세함으로 큰 음악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악기인 베이스에 의해 이 음의 음악은 더욱 살아 움직인다. 세션은 다름아닌 그룹 '들국화' 출신의 국내 정상급 베이시스트 민재현. 깊이감 있는 탁월한 해석, 마치 보컬과 대화하는 듯한 놀라운 프레이징 연주로 음악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해 주고 있다. 또한, 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인사동 스캔들'의 OST 작곡에 참여한 김명환은 그의 우주적 감성을 믹싱과 마스터링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해 주고 있다. 팝의 본고장, 미국과 영국에 내 놓아도 손색없는 궁극의 사운드 그 결정체임을 직감 할 수 있다.
이 음의 데뷔 싱글 앨범 'l i g h t'는 현대미술과의 극적인 만남을 통해 시각을 사로잡는 예술작품으로 기억된다. 이번 앨범의 자켓에는 프랑스 파리-세르지 국립고등미술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순수미술과 비디오아트 분야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 박진우의 라인드로잉 작품이 실려있다. 프랑스 유학파 출신 신예 비디오아티스트 서보형은 타이틀곡 '연애편지'를 통해 매우 독창적인 뮤직비디오를 선사한다. 실험적 성향이 강한 비디오아트 영역과 아티스트의 음악적 특성을 살리는 뮤직비디오의 영역을 과감히 결합, 이 음의 음악에서 느껴지는 시각적 요소들을 미술의 영역에서 다시 한번 극대화하여 팝 아트와 미니멀리즘이 공존하는 뮤직비디오로 탄생시켰다.
2006년부터 영상, 영화, 미술계에서 작곡가와 음악감독으로 작품활동을 시작, 조PD '비밀일기', 싸이 '도시인'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독특한 상상력을 선보인 김현석 감독과 현대미술계에서 주목하는 한국의 에드워드 호퍼, 화가 서동욱 등 예술가들의 작품에 참여하여 음악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과 실험을 거듭하며 열정을 펼쳐온 싱어송라이터 '이 음'의 첫 번째 데뷔 싱글 앨범, 'l i g h t'. 작사, 작곡, 보컬, 제작의 모든 것을 세련된 감수성과 언어로 채워나가며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한 싱어송라이터 이 음은 먼저 2곡을 발표하며 타고난 음악적 재능과 열정을 선명히 드러냈다. 이제 한국의 싱어송라이터 계보를 남다르게 이어나가는 동시에 미국, 영국, 일본의 팝 음악시장을 향해 꾸준히 질주하며 대한민국 음악을 세계에 알리는 창조와 도전의 역사가 시작된다.
세상을 향한 이 음의 '빛'이 지금 오고 있다. 지구를 돌파하는 강렬한 음속폭음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