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감독과 천재 영화 음악가의 만남!
김기덕 감독의 최고의 걸작 영화 [봄, 여름, 가을,겨울 그리고 봄]에서 천재 작곡가 지박 (Ji Bark)이 음악으로 그려내는 사계절에 담은 인생의 비밀 최고의 영상과 최고의 교훈, 최고의 영화로 국내를 비롯, 해외 언론과 관객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이 작품에서 지박(Ji Bark)은 아름답고 감동적인 멜로디로 작품의 깊이를 더했다.
동자승이 성장할 때까지의 구도 과정을 담은 이 영화는 감독이 그동안 탐구해 왔던 인간의 근본적인 욕망과 애증을 불교적인 시각으로 그리고 있다. 인간이 어디선가 왔다가 다시 알 수 없는 곳으로 돌아가듯이 얼굴도 모르는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한 아이가 절과 속세를 넘나들며 겪게 되는 삶의 여정을 설화적인 틀을 통해 사계절에 담은 인생의 비밀을 표현하고 있다.
BMI가 주최한 세계 영화 음악의 거장을 기리는 ‘제리 골드스미스상’을 초대 수상한 지박은 한국으로부터 한 통의 연락을 받는다. 다름 아닌, 언론을 통해 수상 소식을 접한 김기덕 감독이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영화 음악을 제안한 것.
6곡이 TOP10에 드는 기염을 토하며 동양인 최초, 최연소로 2년 연속 수상한 ASCAP상을 비롯, BMG, RCA, 등 유명 레이블이 주최한 작곡 그랑프리를 휩쓸며 헐리우드의 샛별로 떠오른 그는 헐리우드의 달콤한 계약 제안을 거절하고 과감히 한국행을 결정한다.
이 작품을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는 동양적 철학이 담긴 내용과 김기덕 감독의 독창적인 작품성, 무엇보다도 데뷔작만큼은 고국인 한국영화로 시작하고 싶었다는 그는 작품의 '철학적'인 면을 소리로 표현하기 위해 국악, 특히 불교음악을 공부했다고 한다.
8살에 미국으로 이민, 한국적인 작품이 낯설 수도 있는 상황에서도 동양적이고 깊이 있는 멜로디로 영상의 감동을 배가 시켜 작품성의 깊이를 더했다. 이에 김기덕 감독은 “지박은 어릴 때 이민과 미국문화에 젖어 살면서도 그의 음악적 내면에는 한국적인 정서가 그대로 녹아있으며 철학적인 깊이 또한 대단하다”, “ 지박은 천재다”라고 극찬했다.
계절별로 정서적 특징을 살려 표현한 OST 앨범에는 'Sadness'(봄), 'Love Theme'(여름),'Last Breath'(가을), 'Foggy Mountain'(겨울) 등 영화 속에서 인생의 희로애락을 부추기고 다독거렸던 16곡이 실려 있다. 이 영화의 OST는 아카데미 영화제 영화음악상의 전초전인 2004 에서 ‘베스트 오리지널 스코어’에 오르며,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