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专辑『L♡VE,…』的简介

  

Who is ‘eniac’?

MBC 드라마 ‘소울메이트’ OST에 타이업된 ‘I Love You’ ‘I Miss You’,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인터넷 블로그로 온라인에서 암암리에 팬을 양산해온 에니악은 일렉트로닉 팝을 지향하는 원맨 밴드다. 그의 음악은 하우스, 유로팝 등 이지리스닝 계열의 일렉트로니카를 기반으로 청자들에게 부담 없는 멜로디와 소소한 가사를 선사하는 게 특징이다. 보코더를 통해 전해지는 따뜻한 보컬 속에는 동시대 청춘들의 사고뭉치 사랑에 대한 차분한 응원이 담겨있다. 어쿠스틱 포크의 순수한 감수성과 일렉트로니카의 예민한 낭만이 만난, 누벨 바그(Nouvelle Vague)나 투 포 더 로드(Two For The Road) 풍의 ‘일렉트로어쿠스틱(electroacoustic)’을 표방하는 에니악의 음악. 이에는 심지어 버글스(the Buggles)나 다프트 펑크(Daft Punk)의 음악에서 비롯된 진보성도 느껴진다. 그의 예명에서 느낄 수 있듯, 에니악의 음악은 문자 그대로 전자음악의 차가운 느낌보다는 기계적인 투박함과 진공관의 따뜻함으로 새로운 세기의 감수성을 대변하고자 한다.

21세기 대한민국 청춘 남녀를 위한 노래

에니악의 디지털 러브 스토리, 그 본격적인 시작점은 그의 첫 번째 EP 앨범 ‘L♡VE,…’에 있다. ‘L♡VE,…’의 수록곡은 21세기 대한민국 청춘 남녀의 미시적 사랑에 철저한 초점을 맞춘다. 만남, 행복, 오해, 다툼, 헤어짐까지 프리즘같이 다양한 사랑의 궤적들이 여섯 곡에 골고루 녹아 든다. 제대로 된 사랑을 해본 적 없는 순진한 남자가 첫 데이트를 하러 가는 길. (‘Milkyway’). 남자는 아담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자신만의 파라다이스에서 연인에게 키스할 준비를 하고 (‘Paradise Kiss’) 부단한 노력 끝에 진정한 사랑의 극치점을 맛본다. (‘I Love You’) ‘우리 처음 만난 날 그 순간이 떠올라 서로 눈치만 보면서’라는 가사에서 청자들은 주인공의 사랑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음을 어렵지 않게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사랑이 항상 즐겁고 기쁘리라는 보장은 없다. 울먹이는 연인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듯한 통기타 소리가 남자의 미안한 마음을 대변하지만 (I’m Sorry’) 결국 그는 연인과의 이별을 홀로 감내하게 된다. (‘I Miss You’) 이 후로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뒤, 조용히 눈을 뜬 한적한 일요일 오후. 남자는 방안 가득 들어오는 햇살을 맞으며 어느새 둘보다 혼자가 익숙해진 자신을 발견한다. .(‘Sunday Afternoon’) 종소리가 멀리 울려 퍼지는 만큼, 종은 더 아파야 한다던가. 꾸밈없는 피아노 반주에 얹혀진 스웨덴 팝록 보컬 라쎄 린드Lasse Lindh의 허스키 보이스가 긴 여운을 남기며 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는 끝이 난다.

눈을 어디에 둘지 모르겠다면, ID ‘L♡VE,…’

어렵진 않지만 그렇다고 쉽지만은 않은 에니악의 뮤직 스토리텔링. 언제 반전이 올지, 언제 완결이 될지 모르는 달달한 내용의 만화책처럼, 그의 음악은 연인들의 상처 입은 가슴을 금방 구워낸 따뜻함으로 덥혀준다. 첫 싱글 타이틀 뒤에 수줍게 숨은 세 점의 말 줄임표가 말해주듯, 여운과 감수성이 가득한 그의 여정은 이제 막 시작되었다. 그의 사랑 이야기가 공감되거나 부러워서 ‘짜릿짜릿 몸이 떨려도’ 그리 불안해하지 말라. 에니악표 러브 스토리의 본진은 현해탄 너머의 도쿄도 낯선 풍경의 유럽도 아닌, 지금 현재의 대한민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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