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My Last Valentine]으로 여심을 흔들었던 백현수가 그 두근거림을 이어서 봄향기에 어울리는 달콤한 3월의 선물을 가지고 왔다. 2014년 백현수의 사랑 캘리그래피. 그 두번째, 아름답고도 설레이는 보사노바를 노래한다. [So White]
화이트데이를 비롯해 세상 만물이 태동하는 축복받은 봄, 그리고 아름다운 사랑 그리고 기분좋은 음악.
부드럽고도 가슴을 두드리는 리듬이 어우러져 우리의 마음을 두드린다. 프로페셔널함이 배어있는 재지한 피아노 마디 속에 백현수의 부드럽고 섹시한 음색을 손누비처럼 세세하게 엮었다.
기분좋은 보사노바, 사랑하는 연인과의 아름다운 하루를 여유로운 터치로 그려낸 [So White]
하얗게 빛나고도 너무 눈부신 나의 그대, 사랑하는 사람과의 교감이 백현수만의 감성 넘버로 전환되어 부드럽게 파고든다. 행복한 사랑이 전달되는 화려하고도 일상적인 감성. [내 마지막 발렌타인]과 마찬가지로 가사에 'Billy Bee'가 함께 하며 그 매력을 한껏 부풀렸다. 더불어, 커버디자인에 미국 Cartoon Networks에서 [The Boondocks] 작화에 참여해 그 이름을 알린 'Zin'sAni' 가 아름다운 그림을 선사해 스토리 있는 앨범을 만들었다.
부드러운 바람이 볼을 스치고 포근한 솜털 같은 햇살이 몸을 감싸는 이 봄에 듣는 달콤하고 설레는 노래.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전달되는 아름다운 백현수의 보컬과 담백한 호흡이 특별하게 느껴지는 곡 [So White].
듣는 이로 하여금 이파네마, 산토리니 어디든 상상하는 곳으로 사랑하는 이와 아름다운 여행을 떠나게 해주는 마법 같은 음악. 사탕처럼 달콤하고, 봄햇살처럼 눈부신 백현수의 선물상자를 또 한 번 열어보자. 세상 누구도 아닌 오직 당신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