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Voice Color로 다양한 그림을 그리는 그녀, 빛향기의 또 다른 그림. `Take me`
국내 여성 Jazzist로서 다양한 분위기의 재즈음악을 선보이려 하는 그녀가 이번에는 기존의 몽환적이면서도 조금은 Dark 했던 느낌과는 달리 밝고 사랑스러운 음악으로 이야기를 한다. 지금까지 그녀는 항상 ‘사랑’에 대해서 얘기했었는데 그 주제 자체가 여러 가지 모습을 갖고 있기에 빛향기의 노래도 다양한 분위기를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예고 없이 문득 사랑에 빠질 때, 그때처럼 설레이고 그때처럼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때가 또 어디 있을까. 그녀의 목소리는 그 순간처럼 달콤하고 부드러워 마치 듣는 이가 사랑을 막 시작하는 사람이 된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온라인 재즈 전문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빛향기는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목소리를 들으며 행복한 상상을 하거나 위로받거나 슬픔을 나눌 수 있을 정도로 감정의 공유가 가능한 곡을 만들고 싶어 하기에 대중의 입장에서 그녀의 곡이 늘 기다려진다. 이런 달콤하고 따뜻한 핑크빛의 곡 다음은 어떤 색채의 음악이려나 하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