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방 - 김덕춘

나방 LRC歌词

作词 : 김재준 作曲 : llouis 우린 어딘가 갇혀있지 손위에 네모난 곳 널 지웠다 써 내리는 작은 내 메모장도 아픈 내 속사정이나 불행을 계속 마주해 문제는 한 손에 다섯 손가락을 꼽네 난 손 내서 라도 널 내게 돌아오게 카톡을 보내 그건 사랑 아닌 뭔가 묻었네 가면을 쓴 사랑은 날 채우지 못해 마음은 또 다음을 미루게 만드네 난 분주해 어 내가 놓친 부분에 대해 같이 좁은 방에서 손을 겹쳤었는데 내 폰속에 난 잔뜩 웃음을 머금네 향기를 만들던 시기도 지나고 나면 숨이 시리고 난 어딘가에 정체 돼 있어 난 어딘가에 정체 돼 있어 난 너의 속에 정체 돼 있어 난 너의 속에 정체 돼 있어 우린 뜨거운 곳을 보네 난 뜨거운 곳에 다가가 우린 뜨거운 곳을 보네 난 뜨거운 곳에 다가가 미숙한 냄새가 넘쳐흘러 내 방에 전등에 나방이 잔뜩 붙어있는 밤에 나비는 여러 꽃에 옮겨서 정착해 내 밝기는 너무 적당해서 나비보다 나방 바래 붉은 나방이 팔에 닿을 때 나는 빨간 그림 그려갔네 내 손목을 그어 컵에 물을 부어 목젖에 걸리지 않게 삼키면 나쁜 기억은 닦이고 날 찔러 죽이는 생각에 더 신경 써 사막 위에서 목을 매면 하늘에 연결 내 척수도 살에서 발라지겠지. 점점 벗긴 옷은 가죽이 서늘하게만 썩고 내 고통도 서서히 없어질 고더 넌 겹쳐서 보여 난 아마 더 벌써 나방 아니면 나비가 되었겠지 눈동자는 불룩 튀어나와 볼품없겠지